분양 골든타임? 수도권, 3월에만 1만1000여 가구 분양

입력 2017-03-0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자료=각 건설사)
▲3월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자료=각 건설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3월에만 1만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2월 공급된 수도권 분양물량 6446가구보다도 2배 가까이 많다. 11.3부동산대책 등으로 위축된 분양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수도권에서는 1만1548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국 분양물량(2만2283가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1511가구, 경기도 8435가구, 인천 1602가구 등이다.

올해 3월 분양시장은 대출 규제 강화, 입주 물량 증가, 조기 대선 가능성 등 변수가 많다. 분양 결과에 따라 올해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를 수도 있고 차갑게 식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은 차별화된 입지와 평면을 통해 이같은 우려에 정면돌파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은 강북 재건축,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대부분이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은평구 응암동 응암10구역 자리에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1305가구 중 전용면적 59~100㎡ 4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효성은 강북구 미아9-1구역 재건축으로 1028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15㎡ 583가구를, 현대산업개발도 노원구 월계2구역 재건축 물량 85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83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C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428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94㎡ 27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47㎡ 150실이다.

평택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죽도시지구 A2-1블록에서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면적은 65~173㎡ 621가구다.

이와 함께 평택 고덕국제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A17블록에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9㎡ 1022가구다.

SK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안산 군자 주공6단지를 헐고 ‘안산 라프리모’를 공급하고 인천에서는 KCC건설이 영종하늘도시 A35 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전용면적 60∼84㎡ 총 752가구를 분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0,000
    • -0.15%
    • 이더리움
    • 4,774,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743,500
    • +12.31%
    • 리플
    • 2,156
    • +9.72%
    • 솔라나
    • 359,500
    • +1.15%
    • 에이다
    • 1,541
    • +24.98%
    • 이오스
    • 1,083
    • +15.21%
    • 트론
    • 305
    • +10.51%
    • 스텔라루멘
    • 640
    • +5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700
    • +10.18%
    • 체인링크
    • 24,070
    • +15.22%
    • 샌드박스
    • 561
    • +16.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