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인 3S 최대주주가 지분 15.21%를 보유한 가운데 개인투자자인 최대승 씨가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최 씨의 5.11%(69만5100주) 지분 매집이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한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관측에 대해 최대승씨는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경영권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15일 금융감독원 따르면 경기도 부천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최대승씨는 지난 7월25일부터 장내에서 주식을 계속 매집해 지분을 5.11%까지 끌어올렸다. 투자금액 약 6억원~7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3S의 최대주주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5.21%(206만7850주)로 나타나고 있다. 최대주주와의 개인투자자 최씨의 지분 차이는 10% 정도 차이다.
개인투자자 최씨는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