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티끌 모아봤자 티끌?… 긴 불황에 판 커진 사행산업

입력 2017-03-06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불황 속에 복권과 경마 등 사행산업에 돈이 몰리면서 2년 연속 매출 20조 원을 돌파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산업 잠정 매출액은 20조3558억 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집계하는 사행산업 매출은 2015년에 20조5042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3조8855억 원으로 전년 보다 9.3% 증가했다.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의 매출도 전년보다 3.8% 늘어난 1조6965억 원을 기록했다. 강원랜드의 외국인 입장객 비중은 통상 1% 수준이다.

경마의 경우 경마장을 찾은 사람은 전년 대비 44만9000명 줄었지만, 마권 매출액은 7조7459억 원으로 0.2% 늘었다. 경륜 매출액은 1조8666억 원으로 2012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경정은 6898억 원으로 전년 보다 2.5% 증가했다.

스포츠토토는 전년보다 1조 원 가까이 증가한 4조44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싸움은 지난해 약 3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69.5%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2,000
    • -1.1%
    • 이더리움
    • 4,642,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14%
    • 리플
    • 1,958
    • -5.59%
    • 솔라나
    • 347,700
    • -2.19%
    • 에이다
    • 1,402
    • -5.72%
    • 이오스
    • 1,154
    • +7.85%
    • 트론
    • 287
    • -2.71%
    • 스텔라루멘
    • 795
    • +1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2.78%
    • 체인링크
    • 24,220
    • -1.34%
    • 샌드박스
    • 837
    • +3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