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G6’가 출시하기도 전에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G6는 지난 2일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4일 만에 예약 판매 대수가 4만 대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예약 판매가 1만 건을 넘는 셈이다.
G6는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과 전면부를 꽉 채우는 대화면을 동시에 구현한 18대 9 비율의 5.7인치 QHD+(2880X1440)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돼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의 사용 편의성과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사전 체험단, 체험부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많아진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000여 개 매장에서 G6 체험존이 지난달 27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G6의 초반 흥행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G6 예약 구매 고객에게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한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 등 2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을 하지 않아도 G6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24비트 HD 오디오 코덱이 적용된 최고급 ‘톤플러스(HBS-1100)’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롤리키보드 2’와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 원 상당의 사은품 중 한 가지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G6는 예약 판매 후 오는 10일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출시되며, 출하가는 89만9800원이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 편의성과 품질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