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TX 본입찰 4곳… 하림 본입찰 포기

입력 2017-03-06 18:01 수정 2017-03-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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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TX 본입찰에 4곳이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하림그룹은 본입찰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투자은행(IB)과 금융권에 따르면 (주)STX 본입찰 마감 결과 국내 중견기업 등 4곳이 참여했다. 채권단은 현재 한자리에 모여 EY한영으로부터 본입찰 결과를 보고받고 회의 중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번 주에 선정한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주)STX의 자본잠식 해소 방안부터 논의하기로 했다.

(주)STX는 지난해 말 기준 100% 이상 자본잠식을 기록했다. 3월 31일까지 자본금 전액 잠식 해소사실 입증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될 수 있다.

한편, (주)STX의 최대주주는 지분 39.59%를 보유한 산업은행이다. 이 외에 우리은행 14.97%, 농협은행 10.07%, 신한은행 5.92% 등이 함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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