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양수경, 가정사 고백 “부잣집 딸이었던 어머니, 생선장사해 고생 정말 많았다”

입력 2017-03-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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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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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가수 양수경이 생선 장사하던 부모님을 회상하며 개인적인 가정사를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양수경은 청춘들을 위해 고등어 김치찜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수경은 "엄마, 아빠가 생선 가게를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는 부잣집 딸이었는데, 서울에 와서 생선 장사를 하면서 정말 고생이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양수경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생선 장사하는 게 정말 싫었다고 말했다. 이에 양수경은 가수로 데뷔한 뒤 부모님의 생선 장사를 말렸다.

그는 “지금에 와선 그게 엄마, 아빠의 일이었는데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하게 해드렸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양수경은 또한 "아침에 생선을 만지면서 부모님이 정말 많이 생각났다"며 "그 땐 그게 왜 부끄러웠을까"라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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