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회계논란에도 증거금 3조 몰려…청약 경쟁률 364대 1

입력 2017-03-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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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이 회계논란을 딛고 청약에 성공했다.

8일 덴티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6일과 7일 진행한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 청약경쟁률 364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2조9669억 원이 몰렸다.

덴티움 관계자는 “기업공개(IPO)기간 발생한 각종 루머와 허위사실 등에 대한 의혹이 해소됐다”며 “당사 임플란트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 것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내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덴티움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임플란트 업계 회계논란 등의 여파로 당초 예상했던 목표가보다 낮은 수치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기업가치 대비 낮은 공모가가 오히려 투자 매력을 높여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강희택 덴티움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주 청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 믿고 투자해 준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덴티움은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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