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현대차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한 번 완충하면 800㎞ 이상 쌩쌩∼

입력 2017-03-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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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국제 모터쇼서 공개… 유럽 전략 차종 ‘i30 왜건’도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현대자동차가 7일(현지시간)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와 유럽 전략 차종 i30의 첫 번째 파생차 ‘i30 왜건’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공개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4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콘셉트 카에 적용된 신기술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기술이 모인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의미하는 ‘퓨처에코(Future Eco)’의 이니셜을 따왔다.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정제되고 간결하게 디자인됐다. 실내에도 ‘멀티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니멀하고 단순화해 표현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800km 이상의 항속거리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돼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를 대폭 향상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i30 왜건’은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585mm, 1795mm, 1465mm다. 트렁크 용량은 602ℓ, 뒷좌석은 폴딩시 1650ℓ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등 안전 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유럽 전략 차종인 i30 왜건은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솔린 1.4 터보 트림’, ‘가솔린 1.0 터보 트림’은 각각 140마력(ps), 120마력(ps)의 힘을 발휘하며, ‘디젤 1.6 터보 트림’은 110마력(ps)과 136마력(ps)의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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