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새롭게 출범한 통합 신한카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작품인 'LOVE카드'가 한 달새 30만좌를 돌파하며 순항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통합을 기념해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러브카드가 지난 10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약 1개월 만인 11월 16일에 발급수가 30만 좌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러브카드가 단기간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카드 한장에 할인과 포인트 적립은 물론 금융서비스까지 담았기 때문이다. 특히,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이나 굿모닝신한증권으로 변경시 이용액의 0.5% 포인트 적립과 함께 수수료 공제, 금리 등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신한카드 출범이 1달 반 정도 지나면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도 점차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러브카드 마케팅에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혜택과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상품력과 영업력이 크게 강화되었으며, 지난 4월 이후 신한금융그룹 채널을 통해 70만좌 이상을 유치하는 등 그룹 시너지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의 신한카드 결제계좌 유치, 신한은행과 연계한 3자 제휴카드 출시, 굿모닝신한증권 명품PB센터에서 신한은행ㆍ카드ㆍ생명 등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계열사간 교차판매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통합 기념 신상품인 러브카드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