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작년 부실채권비율 개선…조선업 여전히 '불안'

입력 2017-03-09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은행의 지난해 부실채권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42%로 전년 대비 0.38%포인트 개선됐다.

더불어 부실채권 규모는 24조6000억 원으로 전년 30조 원 대비 5조4000억 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금리 지속에 따른 가계 상환부담 완화, 은행의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등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채권이 22조8000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92.7%)을 차지했다. 이어 가계여신(1조7000억 원), 신용카드채권(2000억 원) 순이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이 개선됐으나 2012년(1.66%)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조선 업종의 부실채권비율이 높았다. 업종별 부실채권비율은 조선업 11.20%, 해운업 5.77%, 철강 제조업 4.09%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신규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25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조9000억 원 감소했다. 신규 부실채권 대부분은 기업 여신(22조3000억 원)이었고, 가계여신의 신규 부실은 2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은 지난해 30조4000억 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대손상각이 9조8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담보 처분에 의한 회수 8조3000 억원, 매각 4조7000억 원, 여신 정상화 3조5000억 원 등 순이었다.

지난해 부실채권비율은 대기업, 중소기업, 가계 부문 모두 개선됐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의 경우 0.22%로 2015년 말 0.28% 대비 0.06%포인트 낮아졌다.

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2012년 0.69%에서 2013년 0.60%, 2014년 0.49%, 2015년 0.35%, 2016년 0.28%로 매년 감소 추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89,000
    • +3.76%
    • 이더리움
    • 3,057,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5.49%
    • 리플
    • 2,156
    • +6.63%
    • 솔라나
    • 128,300
    • +8.27%
    • 에이다
    • 418
    • +7.73%
    • 트론
    • 418
    • +2.7%
    • 스텔라루멘
    • 250
    • +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50
    • +2.02%
    • 체인링크
    • 13,230
    • +6.09%
    • 샌드박스
    • 133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