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 장원영 씨가 코스닥 상장사 에너토크의 주식 1.32%를 장내 추가 매입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일 에너토크의 주식 6.6%(64만3833주)를 취득한 후 1.47%(14만3003주)를 장내 추가 매수하면서 총 8.07%(78만6836주)의 지분을 확보했다.
장 씨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총 8.3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입으로 15% 수준까지 지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토크는 산업용 전동 액츄에이터 전문기업이다. 액츄에이터는 발전 플랜트, 상하수도 시설, 정수장, 가스 및 정유소 등에서 액체와 기체의 유체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구동 장비다.
에너토크는 2015년 기준 매출액 287억 원과 영업이익은 28억 원을 기록했다. 액츄에이터 국산화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