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지상파 생중계·특별 방송은? SBS·KBS·MBC 편성표 보니…

입력 2017-03-10 07:59 수정 2017-03-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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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지상파 3사 공식 홈페이지)
(출처=지상파 3사 공식 홈페이지)

탄핵심판 선고가 10일(오늘) 오전 내려지는 가운데, 지상파 3사가 예능을 대거 결방한 채 특별 방송 체제에 들어간다.

10일 편성표에 따르면 SBS는 오전 8시 30분부터 방영되는 아침드라마 '아임 쏘리 강남구'가 끝난 직후 9시부터 10시간에 걸쳐 헌재 탄핵심판 선고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SBS 8뉴스'가 한 시간 앞당겨 2시간 방송된다. 이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총 16시간에 걸쳐 탄핵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KBS1TV 뉴스 편성은 기존과 같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정오, 오후 4시, 오후 9시에 기존대로 뉴스가 방영된다. 그러나 탄핵선고 결과에 따라 '뉴스 특보'가 재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KBS2TV에서는 비교적 밝은 느낌의 음악 방송인 '뮤직뱅크'와 '노래싸움-승부'가 결방되고, '이욱정PD의 자연 담은 한끼'·'배틀트립', '살림하는 남자들-특별판' 방송을 대체 편성했다.

MBC는 편성표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부터 2시간여에 걸쳐 '뉴스특보'가 방영된다.

이후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뉴스 특보'가 2안 편성돼 있다. 오후 5시에 '뉴스특보', 오후 7시부터 10시 반까지는 '특집 MBC 뉴스데스크' 'MBC 긴급대담'이 편성됐으며, 10시 반 이후부터 자정까지 '뉴스 특보'를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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