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국내 브랜드숍 최초 에콰도르 진출...“중남미 기초화장품 수요 충족할 것”

입력 2017-03-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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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이 국내 브랜드숍 최초로 에콰도르에 진출했다.

잇츠스킨은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있는 액시스메디컬센터 내 1호점을 시작으로 대형쇼핑몰 CCI(Centro Comercial Inaquito)에 2호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잇츠스킨 2호점이 있는 에콰도르의 이나키토 지역은 키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업·행정의 요충지다. 키토 남부지역은 오래된 시가지로 낙후된 분위기인 반면, 북부 지역은 서울의 테헤란로와 명동을 합쳐 놓은 분위기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잇츠스킨은 제품을 충분히 체험 후 구매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체험서비스 공간과 카운셀링 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비력이 있는 중남미 여성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잇츠스킨은 또 에콰도르 약사협회와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며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서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남미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콜라겐, 히아루론산, 그린티라인 등 기초 스킨케어라인 80여 종과 베이비페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갖췄다”며 “기초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남미 여성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햇볕이 뜨거운 중남미 지역의 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기초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탄탄한 기초스킨케어 라인을 갖추고 있는 잇츠스킨의 에콰도르 2호점 개점은 해외 판로 확대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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