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파면] 공효진·김지우·천우희, 여배우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소신 드러내 '눈길'

입력 2017-03-10 13:16 수정 2017-03-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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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투데이 DB, 미미엔터테인먼트)
(출처=이투데이 DB, 미미엔터테인먼트)

공효진, 김지우, 천우희 등 여배우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소신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사고 있다.

공효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멀리서도"라는 짧은 글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탄핵심판 방송을 시청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공효진은 앞서 9일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에 네티즌은 "해외에서도 탄핵심판 방송 시청하는 열정", "공효진 다시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우 역시 자신의 SNS을 통해 소신을 드러냈다.

김지우는 1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무직이 된 그녀(박근혜 대통령)"라고 입을 뗀 뒤, "우리 아이들과 미래가 밝게 자랄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우는 지난해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이정현 의원을 저격한 듯 '장지는 방법'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앞서 삼일절을 기념해 태극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던 천우희는 탄핵 결정이 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양이 떠오르는 사진과 함께 탄핵심판 선고 일을 게재했다.

한편 이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의 만장일치로 박 전 대통령에게 파면 결정을 내렸다.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르면 대통령이 파면된 뒤 60일 이내 후임자가 정해져야 한다. 이로써 5월 9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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