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파면] 朴 측 대리인 "만장일치 파면 결정 충격…향후 계획 논의"

입력 2017-03-10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대리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에 대해 너무 실망했다. 상상도 못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서 변호사는 10일 헌재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결정은) 촛불집회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라며 "'8대 0'으로 전원일치 결정한 것은 너무 놀랍고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한테 조사를 받으라는 건 인권을 유린하고 가혹한 강압 수사를 한 검찰과 특검의 권위를 인정하라는 말이냐"며 "헌재 재판관의 법관 양심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헌재는 이날 선고에서 검찰과 특검의 조사에 응하지 않은 박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했다.

서 변호사는 최순실 씨가 사실상 미르ㆍK스포츠재단을 지배했다고 본 헌재 판단에 대해 "미르ㆍK스포츠재단의 돈은 774억 원에 불과"하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한테 재단 돈이 흘러간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재단 이사회를 보면 사회적으로 굉장히 존경받는 사람들이고 최 씨가 1~2명 인사에 개입했다고 해서 인사 좌지우지한 것처럼 판단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헌재가) 무더기로 증거신청을 기각하고 탄핵 소추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헌재 선고일정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알아봤어야한다”며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 대리인단은 국회와 헌재가 선고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 변호사는 최대한 빨리 다른 대리인들과 함께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헌재 결정에 불복한다"면서도 "다른 대리인들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00,000
    • +4.72%
    • 이더리움
    • 2,996,000
    • +6.24%
    • 비트코인 캐시
    • 808,000
    • +9.41%
    • 리플
    • 2,063
    • +3.36%
    • 솔라나
    • 123,900
    • +9.26%
    • 에이다
    • 398
    • +3.92%
    • 트론
    • 412
    • +0.73%
    • 스텔라루멘
    • 242
    • +5.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70
    • +16.54%
    • 체인링크
    • 12,880
    • +5.92%
    • 샌드박스
    • 130
    • +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