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파면] 유승민 “박 대통령, 국민 상처 치유해야 할 역할 남아”

입력 2017-03-10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0일 탄핵선고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같은 국민들끼리 서로를 향했던 적대감을 녹일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국민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아직도 대통령의 역할이 남아 있다고 믿는다”면서 “대통령께서 애국적 헌신을 해주신다면 국민은 대통령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호소했다.

유 의원은 박 대통령 파면 이후 정치권과 국민께 ‘통합’을 주문했다. 그는 “정치적 득실과 진영의 덫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자”며 “더 이상 분열과 대립으로 대한민국을 후퇴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생각이 달라도 더 큰 애국심으로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화해하자”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난한 국민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복지'를 담은 복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난한 국민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복지'를 담은 복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5,000
    • +0.08%
    • 이더리움
    • 4,738,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3.63%
    • 리플
    • 2,018
    • -5.3%
    • 솔라나
    • 354,000
    • -1.28%
    • 에이다
    • 1,469
    • -2.26%
    • 이오스
    • 1,176
    • +11.26%
    • 트론
    • 298
    • +3.47%
    • 스텔라루멘
    • 782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0.6%
    • 체인링크
    • 24,540
    • +5.28%
    • 샌드박스
    • 857
    • +59.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