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1.01%) 상승한 612.2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78억 원을, 기관은 17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5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3.0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S/W & SVC(+1.77%) 통신방송서비스(+1.5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5.84%) 광업(-1.29%)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건설(+1.57%) 기타서비스(+1.46%) IT H/W(+1.0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75%) 부동산(-0.2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BS(+1.79%), 엔터테인먼트(+1.68%), 통신(+1.54%), 교육(+1.44%), 게임(+1.2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원자력발전(-0.71%), 주류(-0.65%), 국내상장 중국기업(-0.62%), 카지노(-0.38%), 여행·관광(-0.3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컴투스가 5.33% 오른 11만2700원에 마감했으며, CJ E&M(+4.21%), 바이로메드(+3.44%)가 상승한 반면 CJ오쇼핑(-1.46%), 서울반도체(-0.91%), 셀트리온(-0.50%)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케이씨에스(+26.31%), DSC인베스트먼트(+18.62%), 포티스(+17.4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EG(-14.19%), 디젠스(-12.02%), 인터엠(-11.2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두올산업(+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5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60개 종목이 하락,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7원(-0.2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91%), 중국 위안화는 168원(-0.2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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