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법치는 죽었다” 김진태 발언에 박사모 “김진태 대통령 만들기 찬성”

입력 2017-03-11 0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박사모 홈페이지)
(출처= 박사모 홈페이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 “대한민국 법치는 죽었다”고 맹비난 했다. 이를 접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김진태를 대통령 만들자”는 움직임을 개시했다.

지난 10일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김진태를 대통령으로 만들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지지자들 사이에 큰 화제로 떠올랐다.

한 박사모 회원은 “못할 게 뭐냐”며 “(김진태 의원은) 우리 애국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고 충분히 국정을 꾸려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지지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도부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텐데 고려해 주기 바란다. 시간이 없다. 선거운동조직 및 운동원은 태극집회가 맡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박사모 회원도 ‘김진태 대통령 만들기 찬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회원은 “현재로선 박 (전) 대통령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대선 주자로 나와야 할 듯”이라면서 “김진태 의원은 대통령의 누명 탄핵도 벗겨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앞서 지난 10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법치는 죽었다”며 “대통령을 끄집어내려 파면하면서 국론분열이 종식되겠나? 마녀사냥의 그림자만 어른거린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26,000
    • -2.64%
    • 이더리움
    • 2,757,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8.64%
    • 리플
    • 3,345
    • +0.81%
    • 솔라나
    • 181,200
    • -2.11%
    • 에이다
    • 1,040
    • -3.61%
    • 이오스
    • 723
    • -2.17%
    • 트론
    • 331
    • +0%
    • 스텔라루멘
    • 401
    • +5.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00
    • +1.64%
    • 체인링크
    • 19,140
    • -2.94%
    • 샌드박스
    • 399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