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인성 논란 ‘고등래퍼’, 이번엔 지역감정 조장? 조원우ㆍ최서현 대결 보니…

입력 2017-03-11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Mnet)
(출처= Mnet)

출연진의 인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고등래퍼'가 형평성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이번엔 제작진이 앞장서서 ‘지역감정을 조장한다’는 비난이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에는 최종 대표선발전을 통해 각 지역의 대표 3명씩을 선발, 지역 대항전이 그려졌다.

이날 논란은 지역 대항전에서 발생했다. 광주전라 지역과 부산경상 지역 대표들의 대결에서 프리스타일 랩 대결이 마련됐다. 하지만 앞서 치러진 경인동부와 서울강서의 무대에는 없었던 무대였다.

네티즌은 부산경상 지역에는 국내 프리스타일 대회 SRS 2016에서 인정받은 실력자 조원우가 속해있었고 광주전라 지역에는 프리스타일을 거의 해보지 않은 최서현이 대결 주자로 나선 점을 지적했다.

실제 조원우와 최서현의 대결에서 최서현은 주눅이 들어 래퍼 지조가 나왔음에도 조원우에게 대패하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등래퍼' 제작진은 최서현에게 사과해라"라는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최서현은 이날 불리한 싸움에서도 최선을 다해 프리스타일 랩을 완성하고도 '고등래퍼'의 불리한 룰 때문에 눈물을 보였다.

이 결과, 광주전라 지역은 프리스타일 랩 무대와 전체 팀원들이 함께 꾸민 무대의 점수를 합해 584점 대 540점을 맞고 탈락했다.

앞서 '고등래퍼'는 장용준, 양홍원 등 출연자들의 인성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여기서도 '고등래퍼' 측은 이중잣대를 적용, 장용준은 하차했지만 양홍원은 하차를 하지 않았다. 제작진 측은 해명은 "일반인 출연자 하차 관련해 특별한 기준이 있는 건 아니나 전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것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86,000
    • -3.84%
    • 이더리움
    • 4,801,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3.28%
    • 리플
    • 1,992
    • -0.15%
    • 솔라나
    • 329,900
    • -6.41%
    • 에이다
    • 1,332
    • -6.59%
    • 이오스
    • 1,131
    • -3.74%
    • 트론
    • 275
    • -5.5%
    • 스텔라루멘
    • 679
    • -9.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74%
    • 체인링크
    • 24,460
    • -2.51%
    • 샌드박스
    • 989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