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인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7-03-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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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만 인수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장착됐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주 하만 인수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지분 100% 인수에 성공했고 1분기 실적부터 연결 실적에 하만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1분기 삼성전자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3.8%, 1.7% 상향한 52조1000억 원과 9조8000억 원으로 변경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보유 현금을 주주 환원 정책과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는 주가 재평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갤럭시S8’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은 5.8인치와 6.2인치 플렉시블 OLED, 후면 지문인식, 인공지능 지원 등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 모두 큰 변화를 추구했다.

노 연구원은 “갤럭시S8은 ‘아이폰7’ 판매가 둔화되는 시점에 공개된다는 점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D램의 경우 수익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의 미미한 규모 증설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 추세는 201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도체 부문 실적 전망치 변경과 하만 연결 실적 포함을 반영해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235조 원과 45조8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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