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경부선 병점차량기지 내에 전철역사 가칭 병점차량기지역이 신설된다.
20일 건설교통부는 화성시 동탄지구 택지개발 입주민과 인근 주민의 수도권지역 출퇴근 편의를 위해 경부선 병점역의 차량정비 입출고 선로를 이용, 병점차량기지 내에 역사를 건설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09년 12월로 예정된 병점차량기지역이 완공되면 경부선 병점역까지 하루 150회 운행되던 전동차를 병점차량기지역까지 1.9 ㎞를 연장 운행, 역설치 지역주민 일일 4100여명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역사가 건설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역사 건설비는 전액 화성시에서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