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 비료공장 관련 ICC 피소

입력 2017-03-14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건설은 발주처인 'EL SHARIKA EL DJAZAIRIA EL OMANIA LIL ASMIDA SPA'가 중재기관인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8107억4000만 원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28.64%에 해당한다.

신청인은 이와함께 계약자의 계약 위반 및 중과실 선언, 알제리법 위반사항에 대한 발주처 면책 등에 대한 판결도 요청했다.

회사 측은 "본 중재의 피신청인인 MHI와 당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알제리 비료현장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MHI와 당사간 지분비율은 각각 약 74%, 26%"라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신청인이 제기한 클레임을 검토한 결과 제기된 클레임의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신청인이 제기한 클레임 대부분이 당사가 아닌 MHI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중재판결이 피신청인에게 불리하게 결정돼도 당사가 보상해야 할 금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신청인도 신청인에 대하여 신청인이 청구한 금액에 상당하는 역클레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무·저해지 절판 막는다…보험사 판매량 '일 단위' 보고
  • “러닝화에 77년 기술력 담아”…성수 푸마 ‘나이트로 하우스’[가보니]
  • 尹 대통령 ‘운명의 날’ 언제…이번 주 탄핵심판 선고 가능성
  • 가계부채비율 세계 최상위권인데…집값 뛰자 대출 또 '꿈틀'
  • 트럼프 혼란 속 중국증시 상승? ‘시진핑 풋’ 주목
  • 미국증시, 3주 만에 시총 5조달러 이상 증발...파월·젠슨 황 입에 쏠린 눈
  • 野, 주말 내내 ‘尹 파면 촉구’ 도심 집회
  • 바이두, 추론 AI 모델 등 2종 출시...딥시크와 본격 경쟁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413,000
    • -0.25%
    • 이더리움
    • 2,807,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91,100
    • -4.36%
    • 리플
    • 3,460
    • -2.64%
    • 솔라나
    • 196,200
    • -0.15%
    • 에이다
    • 1,069
    • -2.02%
    • 이오스
    • 734
    • -0.68%
    • 트론
    • 320
    • -1.84%
    • 스텔라루멘
    • 397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40
    • -1.3%
    • 체인링크
    • 20,560
    • +0.05%
    • 샌드박스
    • 421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