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인이 미국 카지노그룹인 길만인베스트먼트에 경영권을 매각함으로써 국내 카지노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자인은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이규용씨 외 2인의 보유주식 555만여주를 길만인베스트먼트 아시아 외 1인에게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양도에 따른 매매대금은 249억원으로 길만인베스트먼트 아시아의 지분율은 총 22%(703만여주)를 확보하게 됐다.
길만인베스트먼트는 관광호텔 운영, 카지노 및 레저산업을 영위하는 미국업체로서 나자인은 전원산업이 보유한 '남서울호텔&카지노제주' 자산 및 영업권을 인수하면서 국내 호텔 및 카지노사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