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RMS, 말레이시아ㆍ태국과 35억 규모 계약체결

입력 2007-11-20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원셀론텍은 말레이시아 및 태국과 총 35억 규모의 재생의료시스템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페린티스메딕(Perintis Medik Sdn Bhd., 대표이사 Wong Chih Choong)과 28억 규모의 H타입(Hospital-classed RMSㆍ종합병원급) RMS를, 그리고 RMS태국(RMS THAILAND)과 7억 규모의 C타입(Clinical-classed RMSㆍ전문병원급) RMS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세원셀론텍의 첨단 재생의료기술로 현지 환자들을 치료할 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RMS 설비(RM Platform)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말레이대학(Univ. of Malay) 부속병원에, 그리고 태국은 방콕에 소재한 내셔널사이언스파크(National Science Park)에 내년 상반기 중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도 마찬가지로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RM Kits)를 키트화해 독점 공급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사업 초창기 부가가치만 연간 25억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권혁동 RMS총괄상무는 향후 사업전망에 대해 “말레이시아는 RMS 사업의 전문성을 위해 별도의 법인을 신설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국책자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가 전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7천만 인구, 선진 의료수준, 국제 의료관광 메카 등 RMS 사업이 확대될 수 있는 양질의 인프라를 갖춘 태국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C타입 RMS를 통한 사전 마케팅을 통해 지방 및 피부 재생의료분야를 비롯, 다양한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확대된 재생의료시장의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H타입 RMS의 추가공급이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세원셀론텍은 지난 10월 태국 각지의 주요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콘드론(개인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 및 오스템(개인맞춤형 뼈세포치료제) 관련 재생의료기술에 대한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의 김석중 박사의 초청강연을 주최하면서 현지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독일국제의료기기박람회(MEDICA2007)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케팅을 펼친 세원셀론텍은 총 54개국, 189개 업체들과 RMS 수출 및 세포치료제와 바이오콜라겐 제품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6,000
    • -1.06%
    • 이더리움
    • 4,654,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0.28%
    • 리플
    • 1,976
    • -4.45%
    • 솔라나
    • 348,700
    • -1.83%
    • 에이다
    • 1,412
    • -5.17%
    • 이오스
    • 1,176
    • +9.6%
    • 트론
    • 288
    • -2.7%
    • 스텔라루멘
    • 775
    • +1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47%
    • 체인링크
    • 24,530
    • +0.12%
    • 샌드박스
    • 873
    • +4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