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로 나흘째 현물시장과 동반 하락했다.
20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1.21%(2.90포인트) 하락한 236.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 증시의 폭락으로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230.90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에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차츰 줄여나갔다.
외국인은 3408계약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기관도 87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80계약 순매수해 나흘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2482억원, 159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돼 총 264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2만9559계약으로 전일보다 3만4699계약이 늘었고 미결제약정도 6047계약이 증가한 9만6235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