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회…목표가↑

입력 2017-03-15 08:31 수정 2017-03-15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프리미엄 가전 호조와 스마트폰(MC)부문 적자 축소로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13.3%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한 7873억 원으로 종전 추정치(5708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 늘어난 14조927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1분기 영업이익 호조세 배경으로는 프리미엄 가전 호조와 MC부문 적자 축소를 꼽았다. 박 연구원은 “MC부문의 영업적자는 678억 원으로 전분기(-4670억 원)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고 HE(TV)의 영업이익률은 7.5%로 종전 추정치(5.1%)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고화질(UH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55인치 이상 프리미엄 비중 증가로 패널 가격 상승분을 상쇄하고, 수익성 낮은 40인치 영역의 비중 축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이어 “냉장고, 세탁기 등 프리미엄 비중 증가 지속으로 H&A(가전) 영업이익률은 9.8%로 종전 추정치(8.7%)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852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7% 증가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2조7070억원으로 102.4% 늘어나 연간 실적호조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59,000
    • +0.89%
    • 이더리움
    • 4,28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6,100
    • -1.31%
    • 리플
    • 616
    • -0.81%
    • 솔라나
    • 198,200
    • -0.15%
    • 에이다
    • 520
    • +1.76%
    • 이오스
    • 728
    • +2.39%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87%
    • 체인링크
    • 18,180
    • +1.91%
    • 샌드박스
    • 428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