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서 “중국의 여러 매크로 지표로 보면 당분간 굴삭기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35% 증가한 1만3918대로 작년 2월의 춘절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놀라웠다”며 “3월과 그 이후에도 중국 시장 강세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가동 시간은 2월 전년동기대비 85%, 1월~2월 합산으로는 전년대비 10% 늘어 중국의 여러 매크로 지표가 당분간 굴삭기 판매 호조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월 판매량 발표 후 주가는 약보합인 상황”이라며 “기대감을 선반영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3월 판매성장과 1분기 컨센서스 상향 예정, 2017년 흑자전환 가능성 등을 보면 주가는 더 올라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