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지난 4분기 수익성 개선이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분기 경정청구로 인한 1회성 수익 외에도 고마진 상품군 판매 증가, 모바일 비중 축소, 매입 규모 확대로 인한 구매력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올 1분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1%, 16.7% 증가한 9238억 원, 329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부진했던 모바일 사업부가 아이폰 및 갤럭시 노트의 기저효과로 반등해 성장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자체브랜드(PB)는 마진율이 기존 브랜드제품 대비 약 5~10%포인트 높고 가격 경쟁력이 크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