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어린이 눈높이 맞춘 ‘바른생활 교육’ 눈길

입력 2017-03-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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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ㆍ식사 습관 길러줘 … 교육참여자들 ‘만족 ’ 평가

▲풀무원 바른청소교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분리수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 바른청소교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분리수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청소ㆍ식사 관련 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풀무원은 어린이들에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청소교실’을 75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ㆍ경기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2015년 9월 처음 시작된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나아가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창의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풀무원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의 로하스생활 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바른청소교실’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3단계로 세분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팝업동화와 청소게임, 체험활동 등을 통해 청소를 ‘놀이’처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참여자들이 5점 만점에 4.71점을 받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풀무원이 2010년부터 8년째 펼치고 있는 ‘바른먹거리 교육’도 아이들의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가는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친해지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풀무원의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2만 여명을 교육하는 등 7년 동안 3000회에 걸쳐 7만 여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육은 풀무원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위탁 받은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의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 교육을 추가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이 교육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Glycemic Load) 다이어트’의 실천법으로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의 눈높이로 청소습관을 길러주는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환경 교육프로그램이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국내를 대표하는 조기 식생활교육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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