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태웅, 인탑스, 현진소재 등 국내 4업체가 비즈니크위크(BW) 선정하는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50위 안에 들었다.
비즈니스위크(BW)는 19일(현지시간)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대 기업을 선정•발표했다. 한국의 하나투어가 13위, 태웅이 15위, 인탑스가 39위, 현진소재가 50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이나 홍콩, 대만 기업 등 중화권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시아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기업 1위에는 홍콩의 레스토랑 체인인 아지센 홀딩스가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 교육 서비스 기업인 라플 에듀케이션도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중국의 항저우 스팀 터빈이, 4위에는 중국의 농산물 업체인 파인 아그리텍, 5위에는 대만의 컴퓨터 주변장치 업체인 파이슨 일렉트로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대만기업이 15개, 중국기업이 8개, 홍콩과 싱가포르 기업 각각 6개, 인도 5개, 한국과 일본이 각각 4개, 말레이시아와 태국 각각 1개씩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