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는 보급형 HDTV 수신보드인 ‘레인보우 HD’ 보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인보우 HD’는 자체 개발된 심플한 보드 디자인으로 인해 소비전력이 20% 줄여 고장률을 낮췄고, LG전자의 최신 6세대 DTV 수신칩을 채택해 완벽한 1080p의 Full-HD 영상을 지원하며, 수신율과 수신감도를 한층높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를 통해서 편리하게 프로그램들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며, DTV Data를 손실 없이 구현하는 Digital Data 방식과 함께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바로가기’ 기능 등의 부가기능이 제공된다.
이 제품은 DVI, D-sub, S-video, 컴포넌트, 컴포지트의 영상단자와 5.1채널의 SPDIF 단자, 오디오 인아웃의 음성단자 등 다양한 입출력단자를 제공함과 동시에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로 향후 최신 A/V기기의 필수 단자인 HDMI단자 지원까지 가능하다.
다양한 단자로 인해 다수의 A/V 기기와 동시 연결해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PIP(picture in picture) 기능과 5W의 내부 오디오 출력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이 지원된다.
‘레인보우 HD’ 보드는 56cm(22형), 61cm(24형)의 LCD에서 화질의 차이가 나지 않는 실용적인 가격의 칩을 장착해 앞선 기술에도 불구,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이 가능해졌다.
비티씨정보통신 김성기 사장은 “HDTV와 세컨TV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시대적 특성에서 가장 큰 걱정은 높은 가격이었다. 보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보급형 HDTV수신 보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