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 6·7단지 재건축 추진안이 서울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주공 6·7단지 주택재건축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안이 보류됐다고 16일 밝혔다.
상정안은 개포주공 6·7단지에 법적 상한용적률 299.93%를 적용해 소형 335가구를 포함한 2870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최고 35층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단지 배치계획과 공원 위치 등이 지침과 다른 부분이 있어 현장 확인과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의결이 뒤로 밀렸다.
구로구 오류동 천왕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마련을 위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도 보류됐다.
오류동 213-1번지 일원 1만 356.4㎡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계획안에 대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