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투톱’ 특보단 구성…3선 민병두·김태년

입력 2017-03-16 12:16 수정 2017-04-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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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소통 위해…향후 추가 임명 계획”

(문재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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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16일 대선 과정에서 그를 보좌할 특보단을 구성했다. 3선의 민병두, 김태년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임명했다.

문 후보 측은 이날 자료를 통해 “문 전 대표 특보단은 민병두-김태년 투톱 체제를 중심으로, 당내외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문 전 대표를 분야별로 보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단장은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지냈으며 당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불린다. 김 단장은 국회 정치개혁특위 간사, 예결위 간사를 지냈다.

문 전 대표는 특보단 총괄 부단장에 재선의 박범계 의원을 인선했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특보 이개호 △정무특보 신동근·김철민·박찬대·송기헌 △문화예술특보 도종환 △농축수산어업특보 김현권·위성곤 △과학기술특보 문미옥 △환경노동특보 강병원 △인권특보 박주민 △청년특보 김해영 △안보특보 김병기 △교육특보 전재수 의원 등이 특보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은 향후 추가 특보단을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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