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공부문 비정규직 46만명 정규직 전환"…노동계 공략

입력 2017-03-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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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6일 "공공부문 무기계약 대상인 46만 명을 전면적으로 직접 고용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서비스센터'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ㆍ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의 정책협약식에서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공공부문 민영화를 중단하고 성과연봉제를 폐지한다는 공약도 포함됐다.

이 시장은 "정부는 경제 분야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며 "(정부가) 민간영역 사용자에게 모범이 돼야 하는데 비정규직을 대량 고용하고 성과연봉제로 해고를 유연하게 만들어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노동 분야 행보를 강화하는 이 시장은 공공부문부터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고 주 52시간 초과 노동 등 불법 노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동 경찰 1만 명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공공부문 직장어린이집 설치기준 강화 △중소기업ㆍ가맹점ㆍ하청업체에 단결권ㆍ단체행동권ㆍ단체교섭권 부여 △국민연금 사회책임투자 강화 등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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