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닦고 바르고 붙이면 ‘까칠 뒤꿈치’ 안녕~

입력 2017-03-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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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시트·진동 클렌저·풋크림 등 이용…발 각질·굳은살 제거 홈케어 상품 인기

주말까지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평소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 사각지대인 발뒤꿈치를 세심하게 관리하자. 양말과 스타킹에 감춰져 있던 발은 얼굴보다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부위로, 겨우내 쌓인 까칠한 발 각질과 굳은살을 없애려면 지금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던 여성들도 집안에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발 관리를 할 수 있는 바디케어 아이템과 관리 노하우를 알아본다.

발 각질 관리를 위한 대표 상품으로는 CJ라이온의 ‘휴족시간 보들보들 발뒤꿈치 젤시트’가 있다. 자기 전에 붙이고 아침에 떼는 형태로, 각질 케어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발뒤꿈치 모양에 딱 맞는 꽃잎 모양의 젤 시트로 붙이고 떼기가 간편하며 수분감이 가득해 붙이는 즉시 시원한 느낌을 준다.

기분이 편안해지는 허브 성분인 라벤더와 마리골드 향기로 샤워 후 자기 전에 붙이면 하루의 피로까지 말끔하게 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의 각질 케어 제품들은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거나 바르는 타입으로 다른 곳에 쉽게 묻거나 끈적거림 등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휴족시간 보들보들 발뒤꿈치 젤시트’는 수분 가득한 젤 시트에 함유된 AHA성분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해 각질을 유연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호호바오일이 수분을 한 번 더 지켜줘 발뒤꿈치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

각질관리는 물론, 발 마사지 효과까지 주는 발전용 진동 클렌저도 눈에 띈다. 겨우내 방치해 각질이 두껍게 쌓였을 땐 발전용 진동 클렌저를 사용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은 브러시만 교체하면 얼굴부터 보디, 발끝까지 전신 케어가 가능한 토털 클렌징 디바이스다.

특히, 페디 전용 브러시 2종을 갖춰 겨울철 건조함 때문에 생긴 미세 각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발 마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페디 버핑 브러시’는 초당 200회 진동하는 미세한 움직임으로 발등부터 뒤꿈치까지 발 전신을 매끄럽게 클렌징해준다. ‘페디 스무딩 디스크 브러시’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된 각질 관리 전용 브러시다. 건조한 발가락과 발 측면, 발바닥 앞부분, 뒤꿈치 부위에 차례로 마사지하듯 사용해 각질을 제거해준다.

묵은 각질을 제거한 후에 발을 지속적으로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보습 크림을 이용해 꾸준히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발은 다른 부위에 비해 두껍고 제품 흡수가 느려 풋 케어 전용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풋 크림이나 버터를 바른 후 수면 양말을 신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다.

독일 풋케어 전문 브랜드 알프레산의 ’페디탑 풋크림’은 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발 각질과 굳은살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크림을 밤톨 크기 정도로 짜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 발뒤꿈치까지 마사지하듯 펴 발라주면 된다. 은은한 라벤더향이 긴장을 완화해 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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