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 기간은 펀드 가입 기간?

입력 2007-11-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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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펀드, 7일 연속 자금유입...중국·리츠 자금유출 지속

국내 증시가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와 미국발 신용경색 재발, 중국의 긴축 정책 등의 이유로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동안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이 붕괴된 이후 급격한 조정을 받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로는 7영업일 연속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전일대비 3469억원이 순수 증감했다.

지난 8일 2000선이 무너진 이후, 9일부터 7영업일 연속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이 기간 동안의 자금유입 금액은 2조3809억원이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솔로몬주식1'에 227억원이 유입돼 가장 높은 설정액 증가를 보였으며, 그 다음 역시 미래에셋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 C-A'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CLASS-A'가 각각 192억원과 98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해외주식형 펀드로는 1787억원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여전히 강했으며, 브릭스 펀드로의 자금유입도 여전했다.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C-A)'로 415억원이 몰렸으며,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 '신한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주식-자HClassA 1',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 등으로 각각 404억원, 239억원, 226억원의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1ClassI'이 212억원,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ClassA' 38억원,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A' 34억원 자금 유출이 일어나 중국펀드와 리츠펀드로의 자금유출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신한증권 권정현 펀드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 주식형펀드로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패턴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7영업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펀드의 경우는 저조한 성과를 보이는 리츠, 섹터펀드의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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