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문과 출신입니다만’, 이과와 문과가 목적지는 같더라!

입력 2017-03-17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과 출신입니다만/ 가와무라 겐키/ 이인호 옮김/ 와이즈베리/ 1만4800원

“이과와 문과의 차이를 알려고 했다. 문과에 있고 이과에 없는 것, 이과에 있고 문과에 없는 것, 그 차이를 통해 각각 해야 할 일을 찾아내려 했지만 알고 보니 이과와 문과는 똑같은 산을 다른 길로 오르고 있었을 뿐이었다.”

저자인 가와무라 겐키는 영화 ‘전차남’, ‘늑대아이’, ‘기생수’, ‘너의 이름은’ 등을 제작한 유명 프로듀서 겸 소설가다. 조치대학 문학부 신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늘 이과 콤플렉스가 있었다.

사회에 나와 2년간 이과의 선두 주자들과 ‘앞으로 세계는 어떻게 바뀔까?’, ‘사람은 어떻게 변할까?’, ‘무엇이 필요해지고 무엇이 필요 없어질까?’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깨달음을 얻었다. 문과인과 이과인은 다른 길로 가고 있을 뿐, 결국 목적지는 같다는 것을.

이 책에는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전무이사, 마스다 준 라인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 나카무라 유고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이토 조이치 메사추세스공과대학 미디어랩 소장 등 15명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미 산꼭대기에서는 이과와 문과가 융합하기 시작했다. 분명 미래의 스티브 잡스가 그곳에서 태어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문과의 미래가 지향할 길을 깨달은 동료가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산 정상에 모이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36,000
    • -0.62%
    • 이더리움
    • 4,041,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2.18%
    • 리플
    • 4,097
    • -1.8%
    • 솔라나
    • 285,300
    • -2.69%
    • 에이다
    • 1,158
    • -2.53%
    • 이오스
    • 951
    • -3.65%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6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0.25%
    • 체인링크
    • 28,220
    • -0.95%
    • 샌드박스
    • 591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