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애브비는 임상시험에서 완치율 100%를 달성한 C형간염 신약 ‘비키라정’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비키라는 간경변이 있는 유전자형 1b 만성 C형간염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100% 완치 효과를 입증한 신약이다.
특히 유전자형 1b형은 국내 C형간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한국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결과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애브비는 비키라정의 국내 판매 허가에 따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