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증산우려 vs. 달러약세에 강보합…WTI 0.06%↑

입력 2017-03-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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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센트(0.06%) 상승한 배럴당 48.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센트 오른 배럴당 51.76달러를 기록했다. 주간기준으로 WTI는 0.6%, 브렌트유는 0.8% 올라 3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치는 전주대비 14개 증가한 631개를 기록했다. 9주 연속 상승세로 2015년 8월 이후 최대다. 전날 또 다른 시장정보제공업체인 젠스케이프가 14일 기준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00만 배럴 이상 늘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를 키운 바 있다.

다만, 달러 가치 하락이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도 시장 예상보다 비둘기파 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통상 달러 약세는 원유 구매력을 높여 유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6월로 예정된 감산 기간을 연장할 것이란 기대감도 유가 하락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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