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와 박성현은 날아가고, 전인지는 걸어가고, 김세영은 기어가고...한국 4연승 청신호 파운더스컵 2R

입력 2017-03-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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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3라운드 오전 7시45분부터 생중계...장하나, 홀인원 행운으로 기아차 받아

▲한국계 선수인 비키 허스트. 사진=LPGA
▲한국계 선수인 비키 허스트. 사진=LPGA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침묵의 암살자’답게 우승경쟁에 합류하면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4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껑충 뛰었지만 전날 공동선두였던 전인지(23)는 조금 순위가 밀려났다. 박인비는 선두와 2타차로 좁히면서 2연승이 가능해졌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파72·6679)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6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13언더파로 공동선두에 나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2타차. 에리야와 루이스는 나란히 5타를 줄였다.

이날 박인비는 드라이버 평균거리 270야드, 페어웨이는 14개 홀 중 단 1개만 놓쳤고, 그린적중 또한 18개 홀 중 3개 밖에 벗어나지 않았다. 퍼팅은 전날처럼 27개로 잘 막았다.

▲박인비의 2라운드 스코어카드
▲박인비의 2라운드 스코어카드
▲박인비의 2라운드 기록
▲박인비의 2라운드 기록

한국계 선수인 비키 허스트(미국)는 12언더파 132타를 쳐 미셸 위(미국) 등과 함께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2위로 수직 상승했다.

허미정(28)도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이날 퍼팅수 22개로 8타를 줄인 이정은(29)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껑충 뛰었다. ‘늦깍이’로 미국에 진출한 이정은은 이날 보기없이 8개의 버디를 골라냈다. 이정은은 2015년 조건부 시드를 받아 2개 대회를 뛰는 바람에 신인은 아니다.

‘특급신인’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전날 공동 18위에서 전인지,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로 껑충 뛰었다.

이날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장하나(25·BC카드)는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4)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세계여자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34위에 머물렀고, 미국의 기대주 렉시 톰슨은 이날 1타차로 컷오프됐다.

이날 컷오프 기준타수는 5언더파 139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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