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06년 5월부터 자동차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날씨안내 문자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메리츠화재가 올 겨울부터는 운전자보험 고객에게까지 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날씨안내 문자서비스’는 일정량 이상의 비(30mm이상)나 눈(3cm)이 오거나 태풍 등 기상악화 예보가 있을 경우, 고객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메리츠화재는 2006년 겨울 자동차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테스트 실시를 통해 서비스 대상 고객의 사고율이 10.6% 낮아지는 결과를 얻고 지난 2006년 5월부터 ‘날씨안내 문자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날씨안내 문자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7개월 동안 33번 총 600만건의 날씨 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날씨 정보를 받은 고객의 사고율이 약 11.4% 낮아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약 254건의 사고를 줄이고 5억원 정도의 보험금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올해 초 E-mail과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등 고객리서치를 통해 ‘날씨안내 문자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점만점 중 7.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메리츠화재의 ‘날씨안내 문자서비스’는 성공적인 날씨 마케팅 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2007년 6월 기상청 주최의 ‘제2회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