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캠, ‘전두환 표창’ 문제제기를 페이크 뉴스로 만들어”

입력 2017-03-19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금까지의 말 바꾸기 의혹, 무제한 끝장 토론 제안”

국민의당은 1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두환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사실이 확산되자, 유언비어라고 한 데 대해 “문재인 캠프가 정당한 문제제기를 페이크 뉴스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종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문 전 대표는 ‘전두환 장군님한테 표창을 받았다’며 자랑했다. 페이크 뉴스라고 규정해왔던 내용을 문 전 대표가 스스로 사실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문 전 대표 측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기사가 나오면 무작정 페이크 뉴스라 뒤집어씌우고 언론플레이로 진실을 은폐시키는 전략을 사용해왔다”며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못하도록 압박한 장경진 부시장 캠프영입과 관련해서는 캠프 공식 해명자료까지 내놨지만 언론보도를 통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망신을 당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문 전 대표는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때 미루나무 제거작전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발언했다”며 “하지만 이 내용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선 캠프에서 루머일 뿐이라며 극구 부정한 사안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말 바꾸기 의혹에 대해 무제한 끝장 토론을 할 것을 문재인 전 대표에게 제안한다”며 “사실인지 아닌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도망갈 게 아니라 스스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7,000
    • -2.17%
    • 이더리움
    • 4,592,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97%
    • 리플
    • 1,934
    • -6.84%
    • 솔라나
    • 344,800
    • -3.15%
    • 에이다
    • 1,373
    • -7.17%
    • 이오스
    • 1,133
    • +4.71%
    • 트론
    • 285
    • -3.72%
    • 스텔라루멘
    • 747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4.56%
    • 체인링크
    • 23,650
    • -3.19%
    • 샌드박스
    • 792
    • +26.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