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시가총액 올 들어 8.1% 증가

입력 2017-03-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전체 비중 52.2%로 소폭 늘어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10대 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 10대 그룹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10대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기업의 시총은 823조8750억원으로 지난해 말(761조80000억원)보다 8.1%(62조75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전체의 시총이 1509조9964억원에서 1579조2460억원으로 4.6%(69조2820억원) 늘어난 것에 비해 비교적 가파르다. 이에 시장 전체에서 10대그룹 시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5%에서 52.2%로 1.7%p 높아졌다.

그룹별로 보면 현대중공업(14.1%), 삼성(12.1%), SK(7.0%), LG(6.9%), 포스코(6.3%), GS(6.3%), 한진(2.4%) 등 7개 그룹 시총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그룹주의 시총은 47조6780억원 늘었다. 반면 현대차(-1.2%), 한화(0.5%), 롯데(0.2%) 등 3개 그룹의 시가총액은 하락했다.

한편 개별 종목 중에는 보면 SK증권우(84.7%), 호텔신라우(71.2%)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LG이노텍(43.7%), LG전자(30.0%), 삼성중공업(25.9%), 삼성중공업우(25.1%), GS홈쇼핑(25.0%), LG유플러스(22.7%), 삼성SDI(22.5%), 삼성전기(22.4%)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SK그룹 소속의 아이리버 주가가 38.2% 떨어진 것을 비롯해 SK가스(-15.4%), 포스코대우(-12.8%), SK디앤디(-12.0%), 롯데칠성우(-11.5%), SK바이오랜드(-11.4%), 한진(-10.9%), SKC솔믹스(-10.7%), 포스코엠텍(-10.3%), LG디스플레이(-10.2%) 등이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05,000
    • -0.68%
    • 이더리움
    • 4,068,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99,800
    • -1.32%
    • 리플
    • 4,119
    • -1.86%
    • 솔라나
    • 287,200
    • -2.01%
    • 에이다
    • 1,165
    • -1.77%
    • 이오스
    • 959
    • -2.74%
    • 트론
    • 364
    • +2.25%
    • 스텔라루멘
    • 519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0.5%
    • 체인링크
    • 28,570
    • +0.18%
    • 샌드박스
    • 596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