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이 다음달에 있을 대규모 발주물량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탑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전일대비 6.23%(430원) 상승한 733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에도 탑엔지니어링은 3.45% 상승했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탑엔지니어링에 대해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주가흐름은 12월에 있을 대규모 발주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반영이 되지 않은 상황이며, 과거 2005년의 빅 사이클 당시보다 실적 개선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 수준은 2005년의 53% 수준에 불과해 오는 12월에 본격적으로 발주가 시작된다면 주가 수준은 현재보다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74.8% 성장한 817억원, 순이익도 대폭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LG필립스LCD의 투자 수혜에 기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