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이노메디시스 공동연구 협정 체결
-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성 질환의 획기적인 치료기술 기대
- 2015년에는 85억불로 예상되는 암 관련 세포치료분야에서 새로운 수요창출 기대
성체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제4세대 치료술로 각광받고 있는 면역세포치료 분야에서 유망한 기업인 이노메디시스(한국하이네트 자회사)가 연구ㆍ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협정을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체결한다.
두 기관은 성체줄기세포 응용기술, 면역세포 치료기술 및 이와 관련된 동물 효능시험 등 양측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다양한 고유기술을 상호 접목하여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기술융합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상호간에 공동연구 협력체제를 구축,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윤화영 교수, 동물병원장, 동물복제 및 세포클리닉 운영)과 이노메디시스 이노메디 클리닉(홍기웅 원장)의 기술진들이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구는, 면역세포를 대량으로 활성화하여 암을 치료하는 기술과 면역 세포를 줄기세포의 분화단계에서 원천적으로 만들게 하여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결합하여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두 기관은 전망했다.
두 기관은 아직 세계적으로도 연구의 진입단계에 있는 면역세포와 줄기세포 연구를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공동연구를 통해 획기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서 면역관련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등과 항암치료제 등 면역세포 치료 요법 등 가능한 질병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노메디시스 변일석 대표는 “두 기관은 면역세포와 줄기세포 분야에서 가지고 있던 전문기술을 접목시켜 BT분야의 앞선 기술융합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2015년에는 8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암 관련 세포치료분야를 선점하는 것은 물론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가 본격 개발된다면 새로운 수요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두 기관은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축으로 기술 협력과자원의 공유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되며, 공동연구에 투입될 비용은 이노메디시스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리고 정부 연구비 등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노메디시스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노락(INOLAK)’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의료시설인 이노메디클리닉과 세포배양센터 등을 운영하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