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가수 닥터황, 황병기 원장은 이 닦기 캠페인송 ‘즐겁게 이 닦는 토끼(joyfully brushing rabbit)’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 '이 닦는 토끼'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캐치프레이즈인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이를 닦자”는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충치나 치주(잇몸)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이 필수적이고, 어려서부터 이를 잘 닦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송은 기존 동요 형태를 벗어나 배경음악을 셔플 리듬으로 정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전 세계 대중들에게 국민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영어로 제작됐다. 닥터황은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촬영 중간에 직접 자신의 배에 이 닦는 토끼를 그려 웃음을 자아내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캠페인송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닥터황은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이 닦기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송을 만들고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음악을 듣고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는 아이들이 즐거워할 생각을 하니, 뮤직비디오 촬영에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황은 지난 2006년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캠페인송 ‘333치아송’을 발표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구강보건 홍보영상물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