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피고인’ 오승훈, 핵심 인물로 급부상…엄기준 대신 감옥행?

입력 2017-03-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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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17회(출처=SBS ‘피고인’ )
▲‘피고인’ 17회(출처=SBS ‘피고인’ )

차민호(엄기준 분)는 과연 죗값을 받게 될까.

2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7회에서는 지금껏 민호의 명령에 따라 사람을 죽여 온 석에게 두 가지 선택을 제시하는 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검사로 복귀한 정우는 민호와 제니퍼 리가 머물렀던 별장에서 제니퍼 리(오연아 분)의 혈흔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민호를 검거하기 위해 행동한다.

정우는 민호의 오른팔 김석(오승훈 분)에게 지금껏 그가 저질러온 악행들의 증거를 보여주며 계속해서 그에게 복종할 것인지 아니면 수사에 동참할 것인지 선택할 기회를 준다. 하지만 김석은 취조실에서 “내가 죽였다”라며 민호의 모든 악행을 뒤집어쓰는 선택을 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정우는 취조실의 민호에게 “네가 꾸민 짓이지”라며 분노하지만 그는 “내가 여기서 뭘 어떻게 하냐”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월화드라마 ‘피고인’ 17회는 20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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