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5000명이 넘는 펀드 판매 자격증 보유 FC(보험설계사)를 확보함으로써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수익증권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11월 4일 실시된 펀드 판매 자격증 시험에서 7500여명의 FC가 응시, 4359명이 합격해 58%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펀드 판매 자격증을 보유한 FC는 기존 808명과 합칠 경우 총 5167명에 이르게 됐다.
삼성생명 FC가 총 3만2000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자격증 보유자가 7명당 1명꼴에 이른셈이다.
FC들이 펀드 판매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면 단순히 보험만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한층 높은 고품격 서비스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 또한 이번 시험에서 1580명이 합격, 기존 자격증 보유자와 합칠 경우 1916명에 이르러 임직원은 3명당 1명꼴로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현재 13개 플라자 수익증권 전담창구를 보유중이다. 그러나 12월중에 11개 전담창구가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어서 연말이면 총 24개로 늘어나게 된다.
고객에게 판매될 수익증권 상품도 다양해진다. 현재는 국내형 13종(MMF 포함)과 해외형 10종 등 총 23종의 상품이 판매중이지만 8종의 상품이 추가로 마련돼 연말에는 31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