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통장 예금액이 늘어나는 일정 비율만큼 은행이 불우이웃돕기 기부금을 출연하는 'IBK차인표 사랑나눔예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정과 이웃을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사회공익 상품으로, 평소 자녀 입양 등 가족과 이웃 사랑에 남다른 모범을 보여온 탤런트 차인표와 기업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예금에 가입하면 예금 평잔의 0.1%만큼 은행이 기부금을 출연해 불우이웃돕기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3자녀 이상을 둔 고객과 급여이체자 등 소정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최고 0.6%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연 6.1%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출시에 맞춰 기업은행과 차인표씨는 이날 오전 장애인 복지시설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김장김치 5000㎏을 전달했다.
강권석 행장은 "평소 바른생활을 실천해온 명예직원 차인표씨의 이미지를 살린 통장을 출시해 기쁘다"며 "많은 고객의 관심과 참여로 불우이웃에게 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