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시들의 말로 '불꽃'을 의미하며 움직임과 멈춤이 뚜렷해, 스페인어를 몰라도 무희들의 표정과 몸짓에서 그들이 무엇을 표현하는지 감지된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깐테는 격렬한 춤과 슬픈 노래가 서로 어우러져 화려한 열정 뒤에 숨겨진 집시들의 애환이 묻어난다.
스페인에 가면 각 지역마다 지역 특유의 플라맹고를 식사와 함께 감상할 수도 있어 그 매력을 더해준다.
스페인의 정열적인 몸짓은 단지 플라맹고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최고의 관광자원인 국민 스포츠 축구 또한 스페인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인 프리메라리그가 있는 나라답게 유수의 명문 축구팀인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발레시아가 등 최고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 열정적인 스페인 축구광들과 함께 응원을 하고 한 다음, 선수들이 직접 사용하는 락커룸과 샤워실 등을 둘러볼 수 있어 여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여행을 하다가 출출할 때는 샤프란이라는 향신료가 들어가 더욱 구미를 당기는 스페인 전통음식 빠에야까지 먹는다면 그야말로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될 것이다.
여행사닷컴은 '스페인일주 8일 자유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케이엘엠네덜란드항공을 이용, 상시 출발. 가격은 125만원. 아울러 겨울 방학시즌을 맞아 동반자 5% 할인, 스페인 패스3일, 1억 원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준다.